EMC, 총괄부사장에 한국계 해리 유 임명
EMC, 총괄부사장에 한국계 해리 유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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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EMC는 신임 총괄부사장(EVP)으로 前 베어링포인트 CEO 출신의 한국계 해리 유(48)를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 EMC의 신임 총괄부사장(EVP)으로 임명된 한국계 해리 유(48) © 서울파이낸스

IT서비스를 비롯해 재무, 투자 금융 분야에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신임 해리 유 총괄부사장은 조 투치 EMC 회장 겸 CEO를 보좌하며 EMC의 핵심 성장사업을 위한 전략 수립 및 기업효율화 전략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해리 유 총괄부사장은 오라클과 액센추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경영기술컨설팅 전문회사인 베어링포인트의 CEO를 거쳐 EMC에 합류했다. 액센추어 이전에는 모건스탠리 컴퓨터 & 비즈니스 서비스 그룹의 이사, 리먼브라더스 제너럴 인더스트리얼 그룹 수석부사장, 살로먼 브라더스 한국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약 15년간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조 투치 CEO는 “신임 해리 유 총괄부사장은 탁월한 비즈니스 운영경험과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EMC가 성장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총괄부사장은 “전세계 IT 시장의 최전방에서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며 탄탄한 입지와 명성을 확보하고 있는 EMC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EMC 경영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주주들에게는 보다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해리 유 총괄부사장은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해리 유 총괄부사장 주요 약력>
 
- 베어링포인트(BearingPoint) CEO
- 오라클 최고재무책임자(CFO)
- 액센추어 최고재무책임자(CFO)
- 살로먼 브라더스(Salomon Brothers, Inc.) 한국지사장
- 하버드대학교 경제학 전공, 예일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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