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다음달 29일, 현대카드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선보인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무착륙 관광비행 특별기를 띄운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항공편은 A380 항공기(KE9021편)로 운항되며 오후 12시30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출발해 강릉과 동해안을 거쳐 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3시경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판매좌석은 △일등석 12석 △프레스티지석 94석 △일반석 164석 등 총 270석이며, 대한항공카드 고객만 탑승이 가능하다. 예매는 다음달 7일 오후 3시, 한진관광 특별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1주년 행사를 맞아 공제 마일을 기존 대비 최대 50% 낮췄으며 탑승객을 대상으로 'HL7530 네임택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과 대한항공카드 플레이트(Plate) 활용 굿즈, 1주년 기념 감사 카드 및 엽서를 제공한다. 또한 KF94 마스크 3매, 손세정제, 손세정 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Safety kit)'와 상위 클래스에서만 제공되던 '어메니티(Amenity)'도 마련했다.
기내면세의 경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인기주류 최대 45%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구매금액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원해주신 고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객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