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美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1천억 돌파"
미래에셋운용 "美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1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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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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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일 상장 후 7거래일 만이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개인 순매수 금액이 전체의 90%를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운용 측은 설명했다. 상장 당일 개장 1시간 만에 유동성공급자가 보유한 초기 설정 물량 140억원이 다 팔리면서 시장에 관심을 끈 바 있다. 

이 ETF는 반도체 관련 미국 기업에 투자하며, '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를 추종한다. 지수는 미국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등에 상장된 종목 중 반도체 설계,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다. 

1, 2세대 이동통신 기술 CDMA를 개발한 통신칩 대표기업 '퀄컴', CPU를 주력 사업으로 반도체 직접 설계 및 생산능력을 갖춘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 그래픽카드 설계 전문업체로 GPU 1위 기업 '엔비디아'등이 지수를 구성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금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미래에셋은 다양한 섹터 ETF부터 대표 지수형까지 우량한 상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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