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장애인의 날 맞아 물품 기증
SH공사, 장애인의 날 맞아 물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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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임직원은 지난 19일 굿윌스토어를 찾아 기증품을 전달했다. (사진=SH공사)
SH공사 임직원은 지난 19일 굿윌스토어를 찾아 기증품을 전달했다. (사진=SH공사)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물품 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 19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 1200개를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매장이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을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사용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고용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돕고 있다.

SH공사는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해진 자원 재활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올해 처음 캠페인을 기획했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판매 가능한 물품을 가정에서 찾아 자발적으로 기증함으로써 자원 선순환 구조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SH공사 직원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워 방치했던 물품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참여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사정이 더 열악해진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올해에도 임직원 참여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 외에도 사회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소셜벤처 지원사업', 재난 상황에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재난대응 프로그램' 등 올해 처음 기획한 신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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