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가동···"혁신기업 소통 강화"
금융위,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가동···"혁신기업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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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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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금융당국이 혁신금융 기업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센터는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를 발굴하고 사업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42개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금융사들이 운영하는 핀테크랩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이슈는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실무부서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답변할 방침이다. 오는 7월 21일부터 시행되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개정안 관련 내용도 안내한다.

이번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참여하지 못한 혁신금융 사업자는 다음달 20일까지 추가 신청하면 6월 중 열릴 제2차 혁신금융사업자 대상 현장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행 3년차에 접어드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양적 토대를 갖춘 만큼 앞으로는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규제개선 요청 제도와 연계한 규제개선 노력 지속, 디지털 샌드박스 등 내실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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