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와 신용카드, 각종 민원서류 발급 기능을 두루 갖춘 카드가 발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대전광역시와 업무제휴를 통해 1일부터 대전지역 80개 영업점에서 한꿈이 카드를 일제히 발급한다고 1일 밝혔다.

누구에게나 발급 가능하며 신용카드 발급대상 고객은 신용카드 겸용이, 그렇지 않은 고객은 현금카드 겸용이 발급된다.

특히 한꿈이 카드는 기존 스카트 카드와 달리 개방형 구조로 설계돼 향후 카드교체 없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전광역시 전체 인구가 145만임을 감안할 때 향후 2년내 80만장을 발급할 예정이라며 갑천고속화도로(2004.4) 대전지하철(2005년 말) 택시 및 고속도로 톨게이트 이용 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은행과 제휴를 통해 이 같은 스마트카드를 대규모 발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