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WSJ, 故 신춘호 농심 회장 업적 평가 
미국 WSJ, 故 신춘호 농심 회장 업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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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자 지면에 '한국의 라면왕, 글로벌 브랜드 만들다' 제목 기사 게재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업적을 소개한 17일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업적을 소개한 17일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지면 기사.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농심은 미국의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신라면'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 고(故) 신춘호 회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7일자 지면에 '한국의 라면왕, 글로벌 브랜드 만들다'(Korea's 'Ramen King' Built a Global Brand)란 제목으로 신 회장 업적을 소개했다. 신문은 신 회장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매운맛을 고집하며 세계무대로 나갔기 때문에 농심이 100여개국에 라면을 수출하는 식품기업으로 클 수 있었다고 짚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라면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다. 영화 '기생충'의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작품상 수상과 함께 영화에 등장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며, 농심이 컵라면 버전 짜파구리를 선보였다고도 했다. 

농심 쪽은 "월스트리트저널이 고 신춘호 회장님의 소식을 다룬 것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라면으로 세계 1등을 해보자는 회장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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