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장중 3200선을 넘어섰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47p(0.33%) 오른 3209.09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9p(0.08%) 오른 3201.11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실적 개선과 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전 거래일에 이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4.68p(0.48%) 상승한 3만4200.6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05p(0.36%) 오른 4185.47에, 나스닥지수는 13.58p(0.10%) 상승한 1만4052.34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611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9억원, 970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1125억36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1.67%), 기계(0.51%), 운수장비(0.60%), 보험(0.46%), 서비스업(0.39%), 건설업(0.36%), 비금속광물(0.33%), 전기전자(0.18%), 의료정밀(0.18%), 화학(0.22%), 철강금속(0.25%)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73%), 카카오(1.68%), 현대차(0.22%), 삼성바이오로직스(3.25%), 셀트리온(0.32%), 기아(1.27%), POSCO(0.73%), LG전자(2.97%)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33곳, 하락종목이 389곳, 변동없는 종목은 8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30p(0.32%) 오른 1024.92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44p(0.04%) 오른 1022.06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51%), 씨젠(5.53%), 카카오게임즈(0.86%), 에코프로비엠(0.32%), CJ ENM(0.84%), 원익IPS(2.33%), 에스티팜(4.72%), 제넥신(3.72%)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8%), 펄어비스(-1.64%), 알테오젠(-0.75%), 에이치엘비(-1.28%), 스튜디오드래곤(-1.50%) 등은 떨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