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SK증권
"카카오, 1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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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증권은 16일 카카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카카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009억원으로 전년대비 3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8% 늘어난 148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광고부문의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이어 전 부문에서 고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상장예비 심사 신청서를 접수했고, 7~8월경 상장이 예상된다"며 "카카오페이도 이달 내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카카오 주요 자회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액면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카카오페이 거래대금 확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며 "액면분할 이후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해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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