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시장 취임 일주일, 서울 아파트 값은 숨고르기 중
吳시장 취임 일주일, 서울 아파트 값은 숨고르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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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지 일주일이 됐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숨고르기 중이다. 다만,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재건축·재개발 지역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1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0.22% 기록해 지난주보다 0.06%포인트(p) 낮아졌다. 

지역구별로 △도봉구(0.62%) △강북구(0.52%) △노원구(0.47%) △은평구(0.29%) △성동구(0.28%)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하락지역은 없지만 광진구(0.02%), 종로구(0.03%) 등은 보합세에 가까운 변동률을 보였다.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강남3구인 강남(0.17%), 서초(0.09%), 송파(0.18%)의 상승률은 지난주에 소폭 커졌지만, 0.1%대로 안정권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 매매가격 상승률은 0.43%를 기록하며 지난주(0.55%)보다는 상승폭이 완만해졌다. 시흥(1.26%), 안산 단원구(1.19%), 의왕(1.13%), 동두천(1.1%)이 1% 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용인 수지구는 보합, 하남시는 0.01% 상승했다. 

인천(0.59%)은 △연수구(0.87%) △남동구(0.68%) △계양구(0.63%) △미추홀구(0.63%) △동구(0.45%)가 상승을 기록했다.

전세 시장의 경우, 서울은 0.1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주와 상승폭이 같다. 

지역구별로 동작구(0.60%), 강북구(0.51%), 도봉구(0.46%)가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컸다. 반면 강남구의 전셋값은 0.12% 하락했다. 성북구도 0.02% 떨어지고, 광진구·마포구·종로구·중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3% 상승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동두천(1.0%) △시흥(0.95%) △남양주(0.58%) △수원 권선구(0.53%) △이천(0.45%) △평택(0.44%) △광주(0.43%) 등이 상승률이 컸다. 그러나 광명(-0.15%), 성남 분당구(-0.05%), 하남(-0.02%)의 전셋값은 하락했다. 

인천(0.24%)에서는 남동구(0.62%), 중구(0.47%), 미추홀구(0.43%) 등이 상승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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