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혼조에 보합권 등락···3180선 출발
코스피, 美증시 혼조에 보합권 등락···3180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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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15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혼조세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5p(0.03%) 내린 3181.3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5p(0.05%) 내린 3180.73에 출발한 이후 318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은행들의 실적 호조에도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시현 매물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올랐지만 기술주 하락으로 S&P500과 나스닥은 미끄럼을 탔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62p(0.16%) 오른 3만3730.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3p(0.41%) 하락한 4124.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8.26p(0.99%) 떨어진 1만3857.84에 각각 장을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2513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261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646억6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1.41%), 의약품(-1.05%), 운수장비(-0.81%), 유통업(-0.78%), 의료정밀(-0.52%), 전기전자(-0.21%), 비금속광물(-0.19%), 보험(-0.22%), 증권(-0.99%), 유통업(-0.75%), 제조업(-0.34%)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48%), LG화학(-0.56%), 삼성바이오로직스(-0.63%), 현대차(-1.29%), 삼성SDI(-0.72%), 셀트리온(-1.43%), 기아(-1.05%)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36%), NAVER(0.51%), 카카오(9.38%)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53곳, 하락종목이 553곳, 변동없는 종목은 9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61p(0.55%) 내린 1008.81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08p(0.01%) 내린 1014.34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6%), 셀트리온제약(-1.09%), 씨젠(-1.02%), 알테오젠(-1.41%), 에이치엘비(-1.13%), SK머티리얼즈(-1.07%), CJ ENM(-0.28%), 케이엠더블유(-0.32%), 제넥신(-3.61%)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50%), 에코프로비엠(0.05%), 스튜디오드래곤(0.10%), 엘앤에프(1.43%), 원익IPS(0.53%)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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