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 도쿄올림픽 팀코리아 '공식 단복' 공개
영원아웃도어, 도쿄올림픽 팀코리아 '공식 단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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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술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로 재활용 소재 적용
영원아웃도어는 14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G-100'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 (사진=영원아웃도어) 
영원아웃도어는 14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G-100'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 (사진=영원아웃도어)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일본 도쿄에서 오는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32회 하계 올림픽(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이 입을 옷이 공개됐다. 영원아웃도어가 14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 주최로 열린 '도쿄올림픽 G-100' 행사를 통해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선보인 것.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와 팀코리아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시상용 단복과 트레이닝 단복, 선수단 장비 등 17품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준비한 도쿄올림픽 공식 단복은 태극기의 태극 마크와 건곤감리(乾坤坎離)를 토대로 디자인했다. 특징은 도쿄의 고온다습한 기후에 맞춰 냉감, 발수·투습, 흡습·속건 등 여러 기능을 강화한 점이다. 

고유 친환경 기술인 '노스페이스 케이(K)-에코 테크'를 통해 13품목에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 원단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영원아웃도어 쪽은 "역대 최초로 기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혁신적 공식 단복을 팀코리아 선수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원아웃도어는 페트병 1080만개를 재활용하며 지난해 가을·겨울(F/W) 시즌 친환경 플리스를 선보였다. 올 봄·여름(S/S) 시즌 친환경 컬렉션도 제주도에서 거둬들인 페트병 100톤을 재활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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