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해외 비중 84%
스마일게이트,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해외 비중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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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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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 자사의 대표 지적재산권(IP)들의 견고한 성과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그룹의 연결 매출 감사보고서 공시와 함께 연간 매출 1조73억원, 영업이익 3646억원, 당기 순이익 3155억원을 기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6%, 당기순이익은 49% 증가 했다.

스마일게이트의 2020년 매출을 살펴 보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기록한 해외 게임 매출은 843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21% 성장한 수치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한국 게임 개발사들의 미개척 영역인 글로벌 트리플 A급 콘솔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서구권 콘솔 게임 시장 공략의 첫 번 째 도전 타이틀인 '크로스파이어 X'를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는 "올해에도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의 주력 IP들이 보다 풍성해진 콘텐츠와 함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한 유저 친화적 공감 운영을 통해 국내 외 시장에서 사랑 받는 IP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크로스파이어 X를 시작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작품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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