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vs ‘수원’ 올 분양시장 뜨거운 감자될까
‘용인’ vs ‘수원’ 올 분양시장 뜨거운 감자될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올해 아파트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면 용인과 수원지역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두 지역 모두 수도권 남부에 개발선에 위치한 닮은 꼴이기 때문이다.
 
용인지역은 택지지구가 개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분당선, 분당선연장구간,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등 교통망이 확충되고 있어 강남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또 광교신도시 분양이 다가오면서 수도권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으로 청약가점이 높게 형성될 전망. 이로 인해 부동산의 ‘로또’가 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는 용인과 수원지역의 분양중인 아파트와 분양예정인 주요 아파트를 추천했다.
 
◆수원 권선구역 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권선동에 도시개발사업으로 미니신도시 조성 계획에 있다. 권선구역에는 총 7050가구가 들어서 이 중 1975가구를 11월쯤 우선 분양한다. 나머지는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권선구역은 모두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아이파크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사업지주변 에는 이마트, 밀리오레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세류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수원 광교신도시 울트라건설=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에서 9월쯤 1188가구 대단지아파트를 선보인다. 울트라건설관계자는 "총 1188가구 중 109~110㎡로 702가구, 143~145㎡이상48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업지 바로 신대저수지가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다.
 
◆수원시 망포동 신창건설=수원시 망포동에 신창건설은 562가구 아파트를 3월쯤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33~180㎡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 기흥IC와 가까워 강남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또 분당연장선의 방죽역도 인접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이 용이하다. 망포동은 광교신도시와 가까워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용인 신봉구역 동부건설=동부건설은 3월쯤 용인 신봉구역 1,5,6블록에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총 1238가구 중 29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규모는 26개동 17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급면적은 109~189㎡로 구성된다. 서울~용인 고속도로가 그 인근에서 2009년 개통된다. 또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30~40분 거리로 도달 가능하다.
 
◆용인시 흥덕지구 현대건설=현대건설은 용인 흥덕지구 2-3블록에 3월에 570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최고 21층까지 올라서며 공급면적은 113~116㎡로 구성된다. 흥덕지구는 광교신도시와 맞닿아 있다. 또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 흥덕지구 내에는 분당선 연장구간인 영덕역이 관통하게 된다.
 
◆수원시 망포동 영통임광그대가=임광토건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368번지 일대에 142~179㎡ 규모 270가구, 망포동 466번지 일대에는 83~179㎡ 532가구 중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현재 공사 중인 분당선 오리역과 수원역을 잇는 분당연장선의 방죽역 수혜지역이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이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영통대로를 통해서 수원시청, 수원IC가 10분대 거리로 접근가능하다. 단지인근에는 망포공원이 조성된다.
 
◆수원시 조원동 광교산 스위첸=KCC는 수원 장안구 조원동 한일타운 인근에 아파트 218가구를 분양 중이다. 광교신도시와 광교저수지가 가깝고 수원 공설운동장이 주변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최근 안양 인덕원~수원 월드컵경기장~화성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망 개선이 예상된다. 전 주택형은 151㎡로 단일 구성된다. 일부 고층에서는 광교산 조망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등의 금융혜택이 주어진다.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월드건설은 용인시 죽전동의 주상복합아파트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최고 20층 2개동 규모로 150~184㎡까지 건립된다. 죽전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다. 동백~죽전, 분당~수서 고속화도로가 가까우며 판교IC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