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1분기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1분기 매출액은 31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외식사업부 적자점포 정리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집객력 회복, 식품제조 판매량 증가, 노브랜드 버거(NO Brand Burger) 가맹점 확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직영점 51개를 출점한 이후 본격적으로 가맹본부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16개 가맹점을 출점했다"며 "올 1분기에는 약 9~10개의 추가 출점이 이뤄지면서 약 25~26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2월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출점이 다소 적었지만, 3월부터 빠르게 회복되면서 안정적인 출점이 이뤄지고 있다"며 " 가맹점 출점으로 수익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까지 코로나19 영향은 어쩔수 없는만큼 온전한 영업실적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향후 식품제조 매출 증가와 가맹사업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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