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 기술주' ETF 2종 상장
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 기술주' ETF 2종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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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 표시된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상장 축하 메시지(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일 TIGER 미국 기술주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신규 상장 ETF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혁신테마 내에서 독보적 지위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초대형 테크기업 중 최고 우량주만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추종하는 지수는 'INDXX US TECH TOP10 INDEX'다. 

지수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기술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으로 구성된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 아마존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 페이스북 등이 지수 구성종목에 포함된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반도체 관련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 '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를 추종한다. 지수는 미국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등에 상장된 종목 중 반도체 설계,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다. 

1, 2세대 이동통신 기술 CDMA를 개발한 통신칩 대표기업 퀄컴, CPU를 주력 사업으로 반도체 직접 설계 및 생산능력을 갖춘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 그래픽카드 설계 전문업체로 GPU 1위 기업인 엔비디아 등이 지수를 구성한다.

두 ETF는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 받고, ETF 특성 상 0.23% 거래세도 면제돼 다방면에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 기술주 ETF 2종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9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을 통해 각각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상종목 일간 3억5000만원 이상 거래고객 상위 1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종목 주간 일평균 합산 6억원 이상 거래고객 상위 2명에게는 현금 15만원을 지급한다. KB증권에서는 대상종목 일간 3억원 이상 거래고객 상위 1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5만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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