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올해 햇살론 유스 2400억원 확대 지원
서금원, 올해 햇살론 유스 2400억원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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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특례보증도 실시
(자료=서민금융진흥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햇살론 유스 지원 규모를 2400억원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햇살론 유스는 만 19∼34세인 대학생·청년을 위한 상품으로, 서금원은 정부 예산증액에 따라 당초 계획된 금액보다 1000억원을 확대한 24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신규 이용자의 지원 한도를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는 특례보증도 시행한다. 특례보증 이용금액은 일반보증의 연간한도(600만원)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특례보증으로 500만원을 이용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최대 600만원까지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는 특례보증이 아닌 일반보증으로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서금원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실시된 비대면 심사 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 서금원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한 뒤 비대면으로 서류제출과 보증심사를 받을 수 있으며, 보증이 승인되면 햇살론 유스 취급은행(신한·IBK기업·전북은행)을 통해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특례보증 신청 기간은 오는 연말까지다. 이용금액에 따라 재신청 가능 시기와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정부, 국회와 협력해 햇살론 유스 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특례보증이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하거나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청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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