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하이트진로와 '두꺼비 홈술상' 협업
CU, 하이트진로와 '두꺼비 홈술상'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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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주류 성수기 겨냥해 편의점 업계 단독 출시
편의점 씨유(CU)에서 한 여성이 하이트진로의 소주 '진로'와 '두꺼비 홈술상' 시리즈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씨유(CU)에서 한 여성이 하이트진로의 소주 '진로'와 '두꺼비 홈술상' 시리즈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비지에프(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에서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진로와 협업한 '두꺼비 홈술상' 시리즈를 선보였다. 7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에서 단독 출시한 두꺼비 홈술상 시리즈는 진로 소주와 어울리는 '두꺼비 냉장안주' 2종(두껍·곱껍)과 '시원한 두껍컵라면'으로 짜였다. 

두꺼비 냉장안주는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껍데기(두껍), 곱창과 껍데기(곱껍)를 각각 넣고 매콤한 양념에 직화로 구운 상품이다. 돼지 껍데기와 어울리는 콩가루를 함께 포장했다. 시원한 두껍컵라면 역시 소주와 어울리는 국물용 안주나 해장용 라면으로 기획한 상품이다. 콩나물 액기스를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을 냈고, 건더기 스프에 김치를 넣어 칼칼함을 더했다. 

두 상품 모두 노포(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나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던 감성을 살려 '두꺼비가 봐 온 술상'이란 콘셉트로 기획했다. CU에선 4월 한 달간 두껍 냉장안주 2+1 행사를 연다. 

CU 두꺼비 홈술상 시리즈 기획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족'이 늘면서 편의점이 여름 주류 성수기 마케팅 성패를 가르는 승부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지난 3월31일부터 4월6일까지 CU의 주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40.7% 늘었다. 

이런 흐름은 오후 10시 이후 식당의 영업 금지령이 내려진 수도권에서 더 뚜렷하다. 수도권 식당의 주문마감 시간인 오후 9시 이후 CU의 주류 매출이 지난해보다 66.8%나 증가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던 두 달 전에는 가정용 소주 수요가 예상치를 뛰어넘어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정한택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집에서 소소하게 마시는 음주문화가 확산되면서 홈술족의 주요 소비 채널인 편의점이 주류업계의 접전지가 됐다"고 짚었다. 그는 "코로나19로 쌓인 피로감을 가까운 사람들과 술 한 잔으로 달래는 이들을 겨냥해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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