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인천개인택시조합과 지난 6일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인천개인택시조합은 카드단말기 제공업체인 NHN KCP, 택시 호출 플랫폼 e음콜앱과 협업해 인천지역화폐 e음카드 가맹 택시 사업자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지역화폐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입이 감소한 개인택시 사업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저금리의 특례보증과 신용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택시 요금 카드 결제 수수료와 택시 호출 비용 절감을 위한 추가적인 업무 제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은 "인천개인택시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시 지역화폐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인천시민과 인천개인택시 사업자의 행복한 금융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