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혼' 마케팅 강화
골든블루, '혼'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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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마트·유흥주점으로 판매 확대
숙성 증류주 '혼' (사진=골든블루)
숙성 증류주 '혼' (사진=골든블루)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주류 전문기업 골든블루가 숙성 증류주 '혼'을 오는 18일부터 이마트에 선보이며 마케팅에 힘쓴다. 대형마트 입점은 농협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에 이어 세 번째다. 

5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혼을 대형 유통사와 프랜차이즈에 입점 시켜 가정·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이달 이마트 입점과 함께 주점 프랜차이즈 '오사카브루스'와 '두꺼비로맨스'에도 선보인다. 두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는 혼 세트메뉴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 등을 통해 증류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술 소비가 증가하면서 증류주 소비량도 늘고 있다"며 "올해는 '혼'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전략과 유통 채널 다각화로 증류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나타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혼은 지역특산주 업체와 손잡고 출시됐다. 쌀이나 곡류를 원료로 만드는 기존 증류주와 달리 문경에서 재배된 사과를 원료로 만들었다. 위스키와 동일한 증류 방식과 300일간 항아리 숙성 방법을 적용해 깨끗하면서도 깊은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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