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철강주, 일제 강세···경기회복·제품가 인상 기대감
[특징주] 철강주, 일제 강세···경기회복·제품가 인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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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철강주들이 경기회복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거래일 대비 3.3% 상승한 32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제철도 전거래일 대비 3.19% 상승한 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KG동부제철(4.24%), 대한제강(4.66%), 제일제강(3.11%), 휴스틸(2.89%), 알루코(2.57%) 등 중소형 철강주들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철강주의 강세 배경에는 경기 회복에 따라 철강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품가 인상도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POSCO는 작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열연강판 가격을 t당 7만원 올린 뒤 올해 1월 8만원, 2월 10만원, 3월 5만원을 각각 인상했다. 이달에도 5만원을 추가로 올렸다. 현대제철도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열연강판 가격을 모두 25만원을 올린 데 이어 이달에는 강관 제품을 5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실적 추정치 상향을 이유로 연이어 철강사들의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초 이후 POSCO에 대해서는 하이투자증권(43만원), SK증권(40만원), NH투자증권(42만원), 메리츠증권(40만원), 유안타증권(47만원), 하나금융투자(45만원), 삼성증권(41만원), 유진투자증권(36만원) 등이 목표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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