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형경 기자]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5% 상승했다.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2015년=100)으로 작년 동월 대비 1.5% 올랐다. 지난해 1월(1.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에 농축산물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인데다 국제유가가 올라 공업제품 물가도 1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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