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장외파생상품 거래정보저장소 공식 출범
거래소, 장외파생상품 거래정보저장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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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조아 기자)
(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새로운 금융시장인프라인 '거래정보저장소'(TR; Trade Repository)를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거래정보저장소는 장외파생상품 거래의 세부정보를 중앙집중화 해 수집, 보관 및 관리하는 새로운 금융시장인프라를 의미한다. TR은 수집한 거래정보를 활용해 주요 통계정보를 공시하고, 감독당국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앞서 장외파생상품시장의 투명성 제고 및 시스테믹 리스크 완화 목적으로 거래정보의 TR 보고의무화가 추진됐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G20 정상회의 합의에 따른 내용이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정보의 집중 관리를 통해 금융당국의 위험관리 및 감독 기능이 한층 강화됨으로써 국내 장외파생상품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거래정보저장소(KRX-TR)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부산 본사(BIFC)에서 개최했다. 이명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외에도 유관기관장 및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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