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작년 순이익 425억 '23%↑'···"3년 연속 흑자"
KDB생명, 작년 순이익 425억 '23%↑'···"3년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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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DB생명)
(사진=KDB생명)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KDB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KDB생명은 2017년부터 경영 정상화라는 최우선 과제를 목표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추진했으며, 이번 실적으로 이어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하게 됐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해 말 200.6%로 전년 말보다 14.5%p 하락했다. 이는 시중 금리 상승과 투자 수익률 증대를 위해 추진한 신규 대체투자 증가에 따른 신용위험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DB생명은 올해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손익중심 내실성장이라는 전략 하에 다가올 자본규제에 대비한 재무건전성 강화와 더불어 언더라이팅 역량 강화, 제3보험 및 변액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보험사 근원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전대미문의 악조건을 뚫고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뤘다"며 "부족했던 소비자 보호 측면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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