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출발···장중 3080선 돌파
코스피, '美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출발···장중 308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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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1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증시 훈풍에 힘입어 장중 3080선을 돌파했다.

1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1.67p(0.71%) 오른 3082.7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5p(0.40%) 오른 3073.77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관련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3월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41p(0.26%) 하락한 3만2981.5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34p(0.36%) 오른 3972.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48p(1.54%) 상승한 1만3246.8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3억원, 621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2335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697억35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1.84%), 화학(1.53%), 전기가스업(1.68%), 증권(1.20%), 운수장비(0.98%), 보험(0.43%), 유통업(0.23%), 음식료업(0.56%), 제조업(1.15%)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종이목재(-0.14%), 서비스업(-0.25%), 섬유의복(-0.06%)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1.72%), SK하이닉스(4.53%), LG화학(0.99%), 현대차(1.61%), 삼성SDI(1.36%), 기아차(1.21%), 현대모비스(1.71%), LG전자(2.00%) 등이 상승했다. NAVER(-0.13%), 삼성바이오로직스(-0.27%), POSCO(-0.78%)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94곳, 하락종목이 414곳, 변동없는 종목은 9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0p(-0.10%) 내린 955.17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70p(0.07%) 오른 956.8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1%), 셀트리온제약(-1.27%), 에이치엘비(-3.83%), 카카오게임즈(-1.15%), 씨젠(-0.61%), 스튜디오드래곤(-0.40%)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펄어비스(3.44%), 에코프로비엠(1.35%), 원익IPS(0.77%), 리노공업(0.19%)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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