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3월까지 공공주택 입주자 12만8천호 모집
국토부, 내년 3월까지 공공주택 입주자 12만8천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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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사진= 서울파이낸스DB)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 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 공공주택 12만8653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는 공공임대주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이외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까지 포함된 일정을 달력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55곳 6792호의 공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중 공공임대는 서울 46곳 4540호다. 고덕 강일 등 국민·영구·장기전세 등 공공임대 1211호, 서울 수서 KTX A2 등 행복주택 3329호, 신혼희망타운인 강서아파트 175호 등이 있다.

특히, 서울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의 73%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돼 시세대비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인거주가 가능하다.

공공분양주택은 서울 대방아파트 등 3곳에 신혼희망타운 590호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148곳 7만2702호, 강원·충청·전라 등 기타 지역에서는 172곳 4만915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공공임대는 경기·인천에서는 인천 검단(2746호)·파주 운정3(2052호) 등 105곳 4만276호가 공급되고, 지방에선 아산 탕정(2935호)·양산 사송(1709호) 등 150곳 3만7568호가 나온다.

김흥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주거복지로드맵 2.0에 따른 선진국 수준의 공공주택 공급이 모든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공주택 달력 외에도 다방·집토스 등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공임대 정보제공, 지자체 주거복지센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주거복지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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