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매일유업이 30일 '제13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는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을 주제로 40여개국 69명(팀) 작가가 참여, 20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4월1일부터 5월9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광주비엔날레에 지원을 결정하고, 후원금 중 일부는 입장권 구매에 사용해 대리점주 가족과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전국 미술·건축·문화예술 관련학과 학생들을 초대해 작가의 작품에 관해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쪽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문화예술계와 지역사회발전에 작은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문화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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