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개인신용관리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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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개인신용등급은 신용정보회사와 금융회사들이 자체 기준에 따라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한 후, 보통 10∼15개 등급으로 산정해 관리하고 있다.

신용정보회사들은 18세이상 신용거래내역이 있는 모든 개인을 대상으로 신용거래의 형태, 규모 및 기간, 연체이력 등을 종합하여 신용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10개 신용등급으로 구분된다.

은행 등 금융회사들도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신상정보, 여수신 거래내역 등 자체 신용정보와 신용정보회사의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10∼15개 신용등급으로 구분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0일 금융회사들의 신용정보 활용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개인 신용등급 관리를 위한 10가지 유의점을 소개했다.
 
◆자신의 신용도에 관심 가져라 = 평소 신용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신용등급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용정보회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 1회 무료로 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류가 있는 경우 정정 요청을 할 수 있다. 본인의 신용정보를 자신이 직접 조회하는 것은 신용등급 산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연체가 생기지 않도록 하라 = 대출 원리금이나 신용카드 대금, 통신요금, 공과금 등의 연체는 신용등급을 떨어뜨리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주소 변경 때 금융사에 통보하라 = 이사 등으로 각종 이용대금 청구서를 받지 못해 연체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주소를 변경할 때는 반드시 거래 금융회사 등에 통보해야 한다.

◆카드 결제는 자동이체를 활용하라 = 부주의 등으로 인한 연체를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내야 하는 이용대금은 자동이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금융 이용을 삼가라 = 대부업체의 신용정보 조회와 이용 실적은 신용등급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어 가급적 사금융 이용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이용할 경우에는 사전 고지 사항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현금서비스 이용에 신중하라 = 현금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은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잦은 대출은 자제하라 = 잦은 대출이나 소득 수준에 비해 과도한 대출은 신용등급 산정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대출이나 상환 능력을 벗어난 대출은 자제해야 한다.

◆정상적인 신용거래를 하라 = 적정한 수준의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연체 없이 사용할 경우 거래 실적이 없는 경우보다 신용등급 평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하라 = 금융회사는 자사와 거래 실적이 많고 우수한 고객에게 높은 신용등급을 주고 있다.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해 꾸준히 거래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용관리는 지속적으로 하라 = 연체금을 일시에 갚아도 곧바로 신용등급이 높아지지 않는다. 또다시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장기간에 걸쳐 신용관리를 해야 한다.

소득이 없는 학생 시절부터 용돈 관리를 잘하고 직불카드를 사용하는 등 자신의 결제 능력에 맞는 지출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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