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동화약품,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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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와 동화약품아 '활명수 123주년 기념 153 볼펜'을 협업했다. (사진=모나미) 
동화약품이 창립 123주년을 맞아 모나미와 협업한 활명수 한정판 (사진=모나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화약품이 지난해 출시한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활명수) 캠페인 중 하나로,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네팔 다일렉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 및 위생시설 건립 확대, 지속적인 위생·시설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교육 활동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는 "매년 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가치를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우리나라 첫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동화약품은 이런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알리기 위해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활명수는 일반의약품 가스활명수,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 활명수 유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까스活(활), 미인活(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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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왕 2021-03-31 00:05:13
안전한 식수와 위생환경을 위해서 전액 기부를 결심하다니, 누구나 못하는 결정입니다. 활명수가 최장수 브랜드인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좋은 결정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