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호텔롯데가 한 달 이상 장기 생활을 숙박자를 겨냥한 '원스 인어 라이프' 패키지를 전국 16개 지점에서 선보인다.
30일 호텔롯데에 따르면 이 상품은 올해 3월 초 롯데호텔 서울에서만 선보였던 상품으로 출시 첫 주에 20실 이상 판매하며 인기를 끌었다.
시그니엘 서울·부산에서는 원스 인어 라이프 패키지의 식음 혜택을 강화해 선보인다. 시그니엘 서울은 30박 동안 호텔 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 100만원을 포함해 롤스로이스 픽업과 샌딩 서비스 또는 발렛 서비스 10회, 세탁 서비스 20% 할인을 제공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크레딧 30만원에 세탁 서비스 30% 할인 등을 더했다.
롯데호텔 제주는 3인 이상 가족이 투숙해도 여유롭도록 패밀리 트윈 또는 온돌룸을 제공한다. 2인 조식과 무료 세탁 서비스(상의, 하의, 속옷, 양말 품목당 2 피스씩)도 함께 구성됐다. 롯데호텔 울산은 먹거리, 마실거리를 마음껏 즐기는 클럽 라운지 1인 혜택을 포함해 무료 세탁 서비스(셔츠, 속옷, 양말 품목당 1 피스씩), 피트니스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14박 상품과 조식 추가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선보였던 장기 생활형 상품이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국내 롯데호텔 전체로 판매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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