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저소득층 미혼모 자립지원금 1억 기부
현대백화점면세점, 저소득층 미혼모 자립지원금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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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왼쪽)가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한테 미혼모 희망기금을 건네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저소득층 미혼모들을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29일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2019년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 의료 및 산후조리비, 생계·양육비 등 경제적 지원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는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이다. 올해 지원금 1억원을 포함하면 3년간 2억5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이번 지원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홀로 아기를 키우는 미혼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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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 2021-03-29 15:49:22
저소득층 미혼모들이 육아와 생계를 동시에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안 갑니다. 이 기부를 통해 힘들게 혼자서 아이들 키우고 있는 미혼모들이 삶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