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 "美 금리 상승 동조화 대비···선제적으로 시장 관리"
도규상 "美 금리 상승 동조화 대비···선제적으로 시장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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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열린 제6차 디지털금융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징후가 가시화되면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커지고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며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제37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미국 금리 상승세가 국내금리와 동조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에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 부위원장은 또 지난 2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자본시장 시세조종 행위에 대한 몰수·추징 강화 법안이 통과된 만큼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와 관련해서는 "연착륙 지원 5대 원칙 아래 실물경제 여건, 금융권 감내 여력 등을 고려해 차주의 상환부담 우려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부실예방을 위해 상환방법, 사전컨설팅 등 연착륙 시스템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순조로운 연착륙이 이뤄지도록 전산시스템 조기 구축, 상환방법 관련 결재절차 간소화 등을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연착륙 과정에서도 부실 징후를 감지하는 경우 건전성 분류를 조정하고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금융위는 코로나19 금융지원 실적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은 지난 19일 기준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14조8000억원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5조5000억원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 38조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 19조5000억원 등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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