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출시 '88' 현대적으로 구현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KT&G가 담배 '88 리턴즈'를 29일부터 전국 편의점에 선보인다. 이 제품에 대해 KT&G는 "80년대 출시됐던 '88' 담배를 현대적으로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25일 KT&G에 따르면, 신복고풍(뉴트로) 콘셉트를 적용한 88 리턴즈는 88 본연의 맛이 담겨있다. KT&G는 포장 디자인에 88의 상징이었던 하늘색과 국보 1호 숭례문 이미지를 삽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29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KT&G는 서울올림픽(1988년)을 기념해 1987년 88을 출시했다. 88은 1988년부터 1995년까지 8년간 국내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게 KT&G의 설명이다. 당시 브랜드명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으며, 10만여명이 참가했다.
정윤식 KT&G 브랜드실장은 "88을 기억하는 이들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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