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신임 대표에 이석기 전 교보생명 부사장 선임
교보증권, 신임 대표에 이석기 전 교보생명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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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권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 유지
이석기 교보증권 신임 대표이사.(사진=교보증권)
이석기 교보증권 신임 대표이사.(사진=교보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교보증권이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석기 전 교보생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이에 따라 교보증권은 박봉권·이석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석기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이후 재무, 경영기획, 투자사업, 자산운용 등 경영지원총괄부터 투자에서 운용까지 금융 전반의 경력을 두루 갖춘 금융전문가다.
 
교보증권은 이 대표를 선임하면서 기존 박봉권 대표이사와의 각자 대표체제를 지속할 방침이다. 박봉권 대표는 투자은행(IB)부문, 자산관리(WM)부문을 총괄할 예정이고, 이 대표는 경영지원총괄과 S&T부문을 담당한다. 두 대표이사는 각 부문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려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특히 주요 사업부문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익중심의 생산적 경영체계를 확립해 시너지 극대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 대표의 선임 배경에 대해 "올해 교보증권의 사업목표가 '기존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혁신을 통해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자'로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대표가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마이데이터, 벤처캐피탈투자 등 신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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