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野 단일후보로 확정···與 박영선과 양자 대결
오세훈, 서울시장 野 단일후보로 확정···與 박영선과 양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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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범야권 단일 후보로 오세훈 후보가 23일 선출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는 앞서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을 통해 전날 무선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2일 실시한 여론조사는 당초 이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높은 응답비율로 하루 만에 완료됐다. 

오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나경원 전 의원 등을 누른 뒤 보수 지지층이 제1야당 후보에 결집한 흐름이 이번 승리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안철수 후보는 이번엔 단일화 문턱에 걸려 본선 출마를 접게 됐다.

이로써 범여권 단일화를 이뤄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 후보 간 여야 맞대결이 완성됐다.

야권 단일후보가 결정되면서 범보수 진영은 공동 선거에 나선다. 박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25일) 이틀전인 23일부터 본격적인 1 대 1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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