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명품 화장품' 목표 뽀아레 출시 예고
신세계인터내셔날, '명품 화장품' 목표 뽀아레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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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아레 파우더 밤 팔레트 상품 이미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선보인 '뽀아레 파우더 밤 팔레트' 상품 이미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목표로 삼은 '뽀아레'를 선보인다.

2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뽀아레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에 차례로 매장을 열고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뽀아레의 유럽 화장품 인증(CPNP) 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로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 매장을 열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협의 중이다. 고급 색조 화장품의 수요가 많은 중동과 최고급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에 대해 국내와 해외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명품을 수입해 유통하는 회사에서 자체 명품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로 도약하자는 목표로 10년 전부터 해당 사업을 구상했으며 2015년 프랑스 브랜드 폴 뽀아레의 상표권을 인수했다. 폴 뽀아레는 샤넬과 함께 1900년대 초를 풍미했던 브랜드로 자유분방한 실루엣의 제품들을 디자인했다. 

뽀아레에서는 메이크업 제품과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인다. 색조 제품은 90여종으로 다양하며 스킨케어는 재생, 탄력, 영양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인퓨지옹 데네르지는 에너지 세럼으로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아 줘 생기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수많은 기업의 목표인데 뽀아레 출시를 통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세계 시장에서 해외 유명 뷰티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뷰티 명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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