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302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302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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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9시10분 현재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22일 오전9시10분 현재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9.94p(0.33%) 내린 3029.59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8p(0.02%) 상승한 3040.01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은행 자본규제 완화 종료 결정과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의 양국간 갈등 표출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현지시간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4.33p(0.71%) 하락한 3만2627.97에, S&P500지수는 2.36p(0.06%) 하락한 3913.1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9.07p(0.76%) 상승한 1만3215.2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0.5%가량 하락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약 0.8%씩 내렸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6억원, 389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154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860억1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0.97%), 의료정밀(-0.95%), 비금속광물(-0.94%), 의약품(-0.63%), 섬유의복(-0.32%), 금융업(-0.16%), 제조업(-0.05%), 보험(-0.48%), 유통업(-0.23%), 화학(-0.55%)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4%),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0.85%), 셀트리온(0.17%), POSCO(2.43%), LG전자(1.63%) 등은 오르고 있다. NAVER(-0.50%), LG화학(-2.29%), 현대차(-0.22%), 삼성SDI(-2.27%), 현대모비스(-1.50%), LG생활건강(-0.72%)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26곳, 하락종목이 468곳, 변동없는 종목은 11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0p(0.15%) 내린 950.71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93p(0.10%) 오른 953.04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20%), 카카오게임즈(-0.93%), 펄어비스(-0.58%), 씨젠(-1.43%), 스튜디오드래곤(-0.74%), 리노공업(-0.45%), 원익IPS(-0.40%), CJ ENM(-0.55%)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2%), 알테오젠(0.64%)는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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