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상반기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 출시 기대"-부국證
"하나제약, 상반기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 출시 기대"-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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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부국증권은 22일 하나제약에 대해 상반기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레미마졸람)' 출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효섭 연구원은 "하나제약은 지난 1월7일 한국 식품의약처로부터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며 "이는 기 승인 된 마취제 '프로포폴'과 '미다졸람'의 장점들을 융합한 신약으로 탁월한 진정효과, 신속한 회복, 호흡 억제 등 부작용에 대처 가능한 역전제 투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1월과 7월 일본, 미국, 중국에서 판매허가 승인을 받은 바 있고 국내에서는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라며 "하나제약은 국내 마취·마약류 의약품 M/S 1위 지위를 유지하는 제약사로 영업망을 활용한 빠른 시장침투로 시장 잠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또한 하반기 주사제 신공장 완공 예정으로 향후 일본, 유럽 등 해외 공급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하나제약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1969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35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익성 높은 순환기계, 마취·마약류 의약품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도입으로 경제생활이 정상화됨에 따라 ETC 주요 품목 매출 회복이 예상되며, 펜타닐박칼정 등 신제품 20개 출시 예정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 특히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는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동사의 실적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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