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교육부 이공분야 지원사업 2단계 선정
서울시립대, 교육부 이공분야 지원사업 2단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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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이공계 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2단계 사업에 '자연과학연구소'가 최종 선정됨으로써 올해 1학기부터 연구가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

이공계 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내 연구거점을 구축해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하고, 우수한 신진 연구 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1단계 성과에 이어 2단계 지원에도 선정되면서 앞으로 3년동안 총 2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자연과학연구소 과제에는 박인규 연구소장, 김정래 교수 등 과제 책임자 2명과 핵심연구 교수 및 연구원 5명, 학생 연구원 36명이 참여해 '입자 및 데이터 기반 천체·우주론 연구'를 기초연구와 응용연구분야로 나눠 수행하게 된다. 앞선 1단계 연구사업에서는 △SCI급 국제 논문 30편(22편 사사표시) △국제특허 1건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34회 등의 연구 성과를 낸 바 있다.

자연과학연구소는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텔 CPU·컴파일러 벤치마크를 수행하는 유일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와 함께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활용 연구도 수행하는 등 상생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서울시립대는 설명했다.

박인규 연구소장은 "우주론, 입자 및 천체물리 연구 분야에서 기존의 분석법이나 이론 연구로는 성취할 수 없었던 한계를 계산물리학을 통해 극복하고,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연구의 응용을 통해 교통 데이터 분석, RNA 기반 시스템 의학분야 및 시스템 메디슨 원천 기술 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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