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1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현대차증권
"LG상사, 1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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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18일 LG상사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7820억원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5.6% 늘어난 726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입 증가로 산업재·솔루션(인프라) 부문의 매출 회복과 함께 물류 부문도 해운, 항공 물동량 증가로 매출액이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물류와 자원 부문을 중심으로 한 영업이익의 큰 폭 상승, 글로벌 경기 회복과 양호한 수출입 증가가 물류와 트레이딩 실적을 견고하게 할 것"이라며 "또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궤적을 같이하며 석탄과 팜 가격도 빠른 상승을 보이고 있어 에너지·팜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LX그룹의 핵심기업으로 다양한 신사업 중에서 성장동력 발굴 노력도 가시화되고 있어 LG상사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LG상사는 LX그룹의 핵심 기업으로서 친환경 사업, 플랫폼 개발 운영, 의료 조사 분석 및 진단 서비스, 관광업 및 숙박업, 니켈 광산 채굴 및 운영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모색 중에 있다"며 "실적 호전과 함께 신사업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 시에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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