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서울 음식점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
김강립 식약처장, 서울 음식점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차 유행 안정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철저하게 준수해야"
1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1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7일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서울 종로구에서 음식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실태를 살펴봤다. 

김 처장의 현장 방문에 대해 식약처는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감염 발생이 지속되어 3월28일까지 특별점검이 이뤄지는 음식점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된 거리두기로 인한 생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김 처장은 상견례를 비롯한 모임이 주로 이루어지는 음식점과 대학생·직장인이 주로 찾는 호프집에 들러 방역관리 상황을 챙겼다. 점검 내용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시설 신고면적 50㎡ 이상) △출입자 명부 작성, 영업시설 소독 등이다. 

김 처장은 현장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이 확실한 안정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영업자가 자발적으로 방역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음식점 이용자께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은 피하고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