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304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304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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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040선 후퇴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7p(0.64%) 내린 3047.5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9p(0.02%) 오른 3067.76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06억원, 5338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50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5659억9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비금속광물(-2.10%), 철강금속(-1.68%), 전기전자(-0.89%), 화학(-0.86%), 증권(-0.37%), 종이목재(-0.17%), 보험(-0.10%), 의료정밀(0.22%), 유통업(-0.51%), 건설업(-0.06%), 의약품(-0.39%)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운수창고(0.01%), 통신업(0.08%), 서비스업(0.3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였다. 삼성전자(-0.60%), SK하이닉스(-0.36%), LG화학(-3.82%), 현대차(-0.85%), 삼성SDI(-6.03%), 기아차(-1.40%), 현대모비스(-2.47%), LG생활건강(-0.83%), POSCO(-3.59%)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LG전자는 보합했고, 카카오(1.25%)는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06곳, 하락종목이 430곳, 변동없는 종목은 7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13p(0.33%) 상승한 943.78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0.55p(0.06%) 오른 941.20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6%), 셀트리온제약(-1.31%), SK머티리얼즈(-1.89%), 에코프로비엠(-4.15%), CJ ENM(-0.83%), 솔브레인(-1.75%), 리노공업(-0.26%), 제넥신(-0.92%)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알테오젠(0.20%), 카카오게임즈(1.38%), 씨젠(2.82%)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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