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내구레이스 '슈퍼 다이큐' 시즌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 내구레이스 '슈퍼 다이큐' 시즌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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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에 열린 슈퍼 다이큐 시리즈 공식 테스트 레이스 장면. (사진= 한국타이어)
지난 2월 27일에 열린 슈퍼 다이큐 시리즈 공식 테스트 레이스 장면. (사진= 한국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일본 대표 내구레이스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는 오는 2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1 시즌에 돌입한다.

이번에 슈퍼 다이큐의 공식 후원사이자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한국타이어는 대회를 통해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할 계획이다.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1991년 시작된 일본의 대표 내구 레이스로,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Grand Touring) 대회다. 

내구레이스는 경주차와 일반 양산차를 튜닝한 경주차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며, 총 9개 클래스에 벤츠, BMW, 포르쉐, 맥라렌, 애스턴마틴, 토요타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이 출전해 매 시즌 일본 전역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국타이어는 개막전을 앞둔 지난 27일에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에서 첫 공식 테스트 레이스가 진행됐다. 선수와 관계자들로 부터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이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은 오는 20~21일 양일 동안 트윈 링 모테기를 시작으로 스포츠랜드 수고(Sportsland SUGO),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 오토폴리스(Autopolis), 스즈카 서킷(Suzuka Circuit),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Okayama International Circuit) 등을 오가며 11월까지 총 6라운드가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모든 경기에서는 "Super Taikyu Series 2021 Powered by Hankook"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되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약 60 여 대의 경기 참가 차량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스를 펼친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6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세계 정상급 레이싱팀 'FFF 레이싱팀'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시리즈' 주요 출전경기를 후원하며 글로벌 톱 티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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