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시장 1위···글로벌 분산투자 성과"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시장 1위···글로벌 분산투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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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국내 변액보험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은 신계약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변액보험 신계약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7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1조4295억원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기록했다. 52.5%의 압도적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초회보험료는 고객이 처음 납입하는 보험료로 보험업계 성장성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미 2018년 5300억, 2019년 5900억 등 수년째 시장 점유율 34%를 넘기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불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글로벌 자산관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률을 지켜낸 것이 원동력으로 꼽힌다. 변액보험 자산의 60% 이상을 해외자산에 투자해 현재 10%대에 머무는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을 넘어섰다. 

수익률도 미래에셋생명이 1위를 독식하고 있다. 생보협회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변액보험펀드의 총자산 수익률을 산출하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2월 말일 기준 3년 수익률이 25%로 생명보험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업계 첫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를 운영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매 분기 고객을 대신해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는 꾸준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대표는 "압도적 시장 점유율의 밑바탕에는 업계 처음으로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며 "수익률과 실적 모두 1위를 기록 중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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