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 공모가 1만10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자이언트스텝, 공모가 1만10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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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자이언트스텝이 역대 수요예측 경쟁률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공모가를 최상단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각효과(VFX) 및 크리에이티브 테크 전문 기업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9일과 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69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회사는 공모가 희망 범위(9000원~1만1000원)의 상단인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자이언트스텝은 총 발행 신주 140만주의 66.1%인 92만5503주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배정했다. 국내외 기관 1627곳이 가격을 제시한 가운데, 총 신청주수는 15억6562만8000주를 기록했고 이에 따른 경쟁률은 역대 최고치인 1691.51대 1로 집계됐다. 종전 최고치는 올해 1월 아이퀘스트가 기록한 1504.02대 1이었다.

하승봉·이지철 자이언트스텝 공동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에도 자이언트스텝은 회사가 제일 잘하는 일에 집중해 투자자이자 동반자인 주주분들과 지속가능한 이익을 나누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이언트스텝은 오는 15일과 1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주식수 140만주의 25%인 35만주를 배정하며, 전체의 50%는 균등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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