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미국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판매
오리온, 중국·미국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판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사진=오리온)
국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사진=오리온)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오리온이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해외 판매에 나선다. 11일 오리온은 "초코츄러스맛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과 미국으로 전해져 출시 요구가 이어진 데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3월 초 중국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꼬북칩 초콜릿맛(초코츄러스맛)을 선보였다. 오리온은 2018년 중국에서 콘스프맛 출시 이후 현지인 입맛에 맞춰 마라새우맛·바비큐맛·카라멜피넛맛·바삭한김맛을 개발해 누적매출액 약 640억원(지난해 기준)을 기록한 바 있다. 

오리온은 이달 미국 하와이주 내 유통채널 '샘스클럽'에서도 초코츄러스맛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미국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는 것이 오리온의 설명이다. 4월에는 미국 본토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히스패닉마켓, 중국마켓 등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2018년 미국의 한인마트 중심으로 꼬북칩을 수출을 시작해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캘리포니아 등으로 판매처를 확장했다. 

오리온 쪽은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인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판매처를 적극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초코파이의 뒤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