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ESG 추진위원회 구성
남양유업, ESG 추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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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영·사회공헌활동 강화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 (사진=남양유업)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 (사진=남양유업)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남양유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위원회를 꾸린다. ESG 추진위원회는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생산·마케팅·홍보 등 10팀이 참했다. 

9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ESG 추진위원회는 '친환경 그린(Green) 경영'과 아동·산모를 비롯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대리점 지원 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5일 친환경 경영을 위해 환경부의 탈 플라스틱 대책에 발맞춘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2050년까지 목표는 전 제품 플라스틱 사용 0이다. 

남양유업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음료라벨 2열 절취선 적용 △무색 페트(PET) 적용 △생수 라벨에 친환경 접착제 적용 △컵커피 라벨에 친환경 잉크 적용을 추진한 바 있다. 향후 음료 제품 무라벨 적용, 플라스틱 필름류 사용 절감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약 2000톤의 플라스틱을 줄일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테트라팩(종이용기)이나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용기를 변경한다. 

남양유업 쪽은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업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며 "ESG 위원회는 친환경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도 시행해 나가고 있다. 고객과 환경을 생각하는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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