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소상공인 매출·실적 역대 최저치
코로나19로 소상공인 매출·실적 역대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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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정보연구소, 중소벤처기업부 자료 분석
위례 신도시 공실 상가. (사진=상가정보연구소)
위례 신도시 공실 상가. (사진=상가정보연구소)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이어져 지난 1월 체감 매출과 실적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은 증가추세다. 

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전국 소상공인 체감 매출 경기실사지수(BIS)는 32.5를 기록했다. BIS는 100을 초과할수록 체감 매출이 호전, 100 미만은 악화를 나타내는 지표다.

1월 소상공인 체감 매출 BSI는 지난해 12월(51.3)보다 18.8포인트(p) 하락했으며, 해당 지수가 조사된 이래로 역대 최저치다. 업종별로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이 27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음식점업(29.7) △개인 서비스업(30) △수리업(31.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반면, 상업용 부동산(1·2종근린생활, 판매시설) 거래는 많아져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은 5852건으로 지난해 동월 4382건 대비 약 33.5% 증가했다. 이는 상업용 부동산 매매 거래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래로 역대 1월 중 가장 높은 수치의 거래량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고 얼어붙은 상가 시장 분위기는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경기 체감과 부동산 거래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그는 "소상공인들의 사정은 어렵지만 주거용 부동산 규제의 증가, 저금리 기조 유지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업용 부동산이 투자로는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이들이 꽤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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