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판 배민 '딜리버루' 런던 상장···기업가치 8조원
영국판 배민 '딜리버루' 런던 상장···기업가치 8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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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테크 기업 유치위해 차등의결권 허용
사진=딜리버루 홈페이지
사진=딜리버루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영국판 배달의 민족인 스타트업 딜리버루가 영국 증시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8조원에 달한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2013년 설립돼 12개국에서 영업 중인 딜리버루는 영국에서 기업공개를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영국 정부는 테크 스타트업에 혜택을 주기 위해 차등의결권을 허용키로 했다. 

런던은 뉴욕, 암스테르담과 테크 기업 유치를 두고 경쟁 중으로,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빠르게 성장하고 역동적인 기업들이 영국 증시로 오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딜리버루는 올해 1월 기존 주주 대상으로 1억8000만달러를 조달할 때 기업가치가 7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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