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영업익 3621억 '337%↑'···역대 최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영업익 3621억 '337%↑'···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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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트룩시마 실적 증가 효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본사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인천 연수구에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본사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인 3621억원으로 전년보다 33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6276억원으로 48%, 당기순이익은 2404억원으로 270%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시장 처방 실적 유지, 미국 주요 의약품 처방 확대, 일본·중남미 등지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혈액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처방이 확대된 것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현지 유통 파트너사 테바는 실적발표에서 트룩시마가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 2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판매 지역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판매 등으로 올해도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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